[사진제공=채널A]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1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방송 최초로 북한 ICBM 전문학교,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의 실체에 대해 파헤쳐 본다.

북한 미사일 기술의 가장 큰 자부심, ICBM. 이에, 북한에는 ICBM 개발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고. 그 정체는 바로,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이다. 이 학교 학생들이 모이면 ICBM은 문제없이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북한의 핵심 무기인 ICBM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모든 게 베일에 싸여 있어 북한 주민들조차 이 학교를 잘 모른다고 한다. 심지어 김정은이 직접 학교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건 물론, 비밀 기지로까지 지정하며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오는 이만갑에는 국내 유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출신 탈북민 박충권 씨가 출연해 방송 최초로 ICBM 전문학교인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의 실체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김일성부터 김정은까지, 3대째 이어진 북한의 숙원 사업 ‘ICBM 개발’. 김정은은 선대에서 이루지 못한 숙원 사업을 국방종합대학에서 양성한 인재들의 도움으로 성공시켰다. 지난 2017년에는 액체 연료 ICBM 비행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ICBM을 보유한 것으로 보였다. 

심지어, 최근 고체 연료 ICBM 비행까지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북한. 하지만, ICBM 발사 성공의 핵심은 ‘재진입 기술’ 보유 여부이다. 과연, 김정은의 주장처럼 북한은 ICBM을 완성한 것 일까. 이날 방송에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에서 재료 공학을 전공한 박충권 씨와 함께 북한 ICBM의 현주소를 파헤쳐 볼 예정이다.

ICBM의, ICBM에 의한, ICBM을 위한 학교 ‘김정은국방종합대학’. 김정은의 가장 큰 관심사인 ICBM과 관련된 학교인 만큼, 학생들은 졸업 후 북한 전역의 무기 관련 핵심 기관에 취직할 수 있다. 

이후, 미사일 연구에 몰두해 ICBM 개발자로 거듭나면 북한 내 특급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졸업생들. 하지만 북한 무기 개발의 인재였던 박충권 씨는 졸업 후, 돌연 탈북을 결심하게 되는데. 그의 마음을 뒤흔든 건 바로, 김정일의 ‘00’이었다고. 과연 그가 꽃 길을 뒤로한 채 목숨 건 탈북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본다.

최초 공개, 베일에 싸인 북한 ICBM 전문학교 ‘김정은국방종합대학’에 대한 이야기는 4월 21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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