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3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불맛으로 연 매출 9억을 달성한 등갈비 바비큐 맛집을 소개한다.

경기도 파주시. 저녁 시간만 되면 주차장 만차는 기본, 식객 행렬이 끊임없다는 핫한 맛집이 있다. 그런데, 뜨거운 건 인기뿐만이 아니었으니 식당 입구에서 퍼져 나오는 연기. 커다란 고깃덩어리가 쇠꼬챙이에 꽂힌 채 장작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비주얼부터 화끈한 오늘 메뉴의 정체는 바로 ‘등갈비 바비큐’다. 

마늘 간장, 고추장, 그리고 소금 맛까지 취향대로 골라 먹고 뜯어먹는 등갈비로 연 매출 9억을 달성했다는 이시용(42) 사장님.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운 비결은 바로 손님상으로 나가기까지 30시간 이상의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것이다. 막걸리를 사용해 등갈비의 핏물을 완벽하게 제거한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하루동안 숙성을 한다. 

하지만, 겉바속촉 등갈비 맛의 결정타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3단계 초벌이다.. 쇠꼬챙이에 꽂은 등갈비를 작업대 1층에서 참나무 장작불로 50% 정도 구워내고 작업대 2층으로 옮긴다. 간접 열로 어느 정도 익힌 후, 3층에서 훈연으로 최대 80%까지 구워준다. 

마지막으로 손님상에서 숯불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식감은 부드럽고 육즙은 살아있는 등갈비 바베큐 완성이다. 

옆집 부자가 대박집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취미생활 덕분이라는데. 14년 전부터 알아주는 캠핑 마니아였다는 사장님. 캠핑장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을 식당 메뉴에 접목시켰다. 

등갈비와 곁들여 먹는 인기 만점 사이드 메뉴, ‘대소파(대하, 소시지, 파인애플)’뿐만 아니라, 식당 야외에 마련된 해먹과 나무 그네, 그리고 모닥불까지 아늑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데. 손님들의 입맛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사로잡은 오늘의 옆집 부자를 함께 만나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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