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견미리 전 남편 배우 임영규의 근황을 취재했다.
■ 첫 번째 실화 -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198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임영규.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지만 돌연 6년 만에 이혼, 이후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려 대중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랬던 그가 몇 년 전 한 방송에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과거를 뉘우치고 봉사하며 자녀들에겐 미안함과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얼마 전 '실화탐사대'로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합니다?!’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워 온 순자 씨(가명). 어느 날 순자 씨(가명) 아들은 어머니가 임영규에게 보낸 출금 내역을 보게 됐는데, 어머니는 1년 간 약 260 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송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돈을 돌려달라는 어머니의 호소에 임영규가 보냈다는 뜻밖의 문자 메시지는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 (...) 난 그게 편해”.
한편, 제작진은 강원도 모처에서 임영규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했는데, 어렵게 만난 임영규가 '실화탐사대'에 전해온 입장은 무엇일까? 오늘(23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탤런트 임영규로 인해 집이 망했다는 가족의 사연과 함께 배우 임영규를 직접 만나 그의 입장을 들어본다.
■ 두 번째 실화 - 편의점 ‘기생충 가족’ 이야기
편의점에 도둑이 산다? 얼마 전 각종 언론 기사로 보도됐던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 부부! 전북 임실 의 한 편의점에 직원으로 취직한 40대 부부가 주인 행세를 하며 편의점에서 돈과 각종 물품을 마음대로 빼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편의점 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약 1천만 원.
지난해 여름 사업장을 찾아온 이 부부. 성실히 일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와 초등학생 아이까지 있는 부부의 사연에 편의점 사장은 지낼 곳을 제공해 주는 건 물론 편의점 관리를 맡겼다는데. 그런데 돌연 이사를 간다며 휴가를 요청하더니, 그 뒤로 사라져 버린 부부. 편의점 사장은 눈에 띄게 빈 재고가 이상해 편의점 CCTV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자기 집 물건처럼 가져다 먹고, 가져다 쓰고 나중에는 아이까지 같이 그러더라니까요” - 편의점 관리자 인터뷰 중-
이 가족은 대체 왜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일까? 수소문 끝에 부부를 직접 만난 '실화탐사대' 제작진.
“저 도주한 것도 아니고, 전 당당해요. 제가 천만 원을 갖고 도주했어요?” - 부부 인터뷰 중-
이 부부는 오히려 천만 원의 물품을 빼돌린 사실이 없다며 제작진에게 강한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너무나도 다른 양측의 입장 속에서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이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부부가 일한 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분량의 CCTV를 입수해 직접 분석해 봤는데. 오늘(23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사건의 전말을 확인해 본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