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8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흥미진진한 태양의 나라, 멕시코를 소개한다.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작은 마을 테킬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멕시코의 전통주 '테킬라'의 이름이 유래된 곳이다. 테킬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유일한 식물 청용설란과 이를 전문적으로 손질하는 일꾼 히마도르를 만나본다.

오직 이 마을을 중심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만 '테킬라'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는데. 청용설란의 손질부터 숙성 과정까지 멕시코 사람들의 삶이 담긴 술, 테킬라의 속살을 파헤쳐 본다. 

태평양을 마주한 아름다운 해변, 푼타미타. 이곳엔 비현실적인 절경을 품은 마리에타섬이 있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신비로운 모양의 해변이 나오는데. 하루 오직 116명만 입장 가능한 숨겨진 해변, 히든 비치. 시원한 바다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동굴을 지나 그림처럼 펼쳐지는 히든 비치를 만끽해 본다.

거대한 석호 중앙에 인공섬이 있다. 나야리트주의 숨겨진 보석, 멕스칼티탄이다. 아즈텍족이 신의 계시를 받고 세운 도시라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은 이곳을 신화 속 아즈텍족의 고향, 아즈틀란이라고 믿는다. 도시의 탄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선선한 저녁, 새우잡이에 나선 활력 넘치는 주민들까지, 멕스칼티탄의 평화로운 일상을 만나본다.  

태평양의 진주, 마사틀란. 20km 길이의 긴 해변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곳이다. 그런데 모두가 안경을 쓰고 하늘을 본다.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 보이지 않는 현상인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글거리는 태양이 사라지고 낮이 밤으로 변하면 지켜보던 사람들은 일제히 탄성을 내뱉는다. 태양과 달이 선물하는 특별한 공연, 4분간의 짜릿한 우주쇼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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