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소희 인스타그램]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배우 류준열과 결별한 한소희가 자신의 블로그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소희는 30일 류준열과의 결별을 발표한 이후 블로그에 #첫글’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2001년 톰 크루즈와 이혼 후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한 팬은 “잘했다.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라며 “잘 끝냈다. 회피형 인간 만나봤자 남는 건 ‘숯검정이’ 마음일 뿐, 다친 것 잘 아물기를 바란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소희는 “그렇다.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힌다더라”며 “근데 어쩌나, 전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제 팬들도 그만큼 소중하다”라고 답했다. 이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와 류준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돌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 반성하고 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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