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1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포항 식빵 크로켓 맛집을 소개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포항 죽도시장에서 13년 동안 크로켓을 만들어 온 장석준(57세), 정송미(58세) 부부. 사업을 접고 제빵 기술을 배워 시장에 문을 연 석준 씨는 처음에는 옛날 도넛과 꽈배기를 튀기다가, 사람들이 아침에도 한 끼 식사로 가볍게 먹고 갈 수 있도록 속이 꽉 찬 크로켓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크로켓은 속에 채소와 달걀 등을 넣고 튀겨낸 식빵 크로켓. 처음에는 식빵을 통째로 튀기니까 빵에 흡수되지 못한 기름이 밖으로 새어 나와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포기하지 않고 3년 동안 연구한 끝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지금의 식빵 크로켓을 완성했다. 주말 기준 300명이 넘는 손님이 방문해 줄을 서서 사 간다는 식빵 크로켓. 장사가 대박 나면서 온 가족이 장사를 돕고 있다. 아버지와 큰아들은 반죽을 만들고, 어머니는 속 재료 담당, 작은아들은 바삭하게 튀기는 역할이다. 

크로켓뿐만 아니라 옛날식 찹쌀 도넛과, 샌드위치, 꽈배기도 인기 메뉴다.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기에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시장 간식.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식빵 크로켓’을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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