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손태진이 ‘장미단’ 솔로곡 조회수 1위 ‘들꽃’ 원곡자 주병선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15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53회에서는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자신들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연예인 팬들과 함께 꾸미는 ‘팬타스틱 듀오’ 특집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손태진은 선배 가수 주병선으로부터 팬심을 고백받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낸다. 35년 차 가수 주병선이 ‘칠갑산’을 부르며 나타나자 ‘장미단’ TOP7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폴더인사를 하고, 주병선은 “전 진짜 손태진의 빅팬”이라며 “‘팬덤싱어’ 때부터 팬이었다. 저음으로 딱 시작을 하는데 반했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내비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손태진 역시 “선배님은 88년도 대학가요제 출신이시고, 저는 88년도 생”이라며 “무한한 영광”이라고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손태진과 주병선은 손태진이 ‘장미단’에서 부른 후 솔로곡 무대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병선의 곡 ‘들꽃’을 듀엣으로 선보인다. 두 사람은 나이 차를 무색케 하는 조화로운 화음으로 솔로 때와는 다른 감성 가득한 무대를 완성하고, 현장에서는 모두들 입을 모아 “역대급”이라고 찬사를 터트린다. 무대 직후 MC 양세형은 “두 분의 무대를 또 보고 싶은 소원이 생겼다”는 소감으로 감동을 드러낸다.
그리고 양세형의 바람대로 손태진과 주병선은 또 한 번 ‘스페셜 무대’를 가동한다. 손태진이 “주병선 선배님이 중고등학교 때 성악을 배우셨다고 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함께 가곡을 부르고 싶었다”고 특별 부탁을 건넨 것. 두 사람이 한국 대표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선곡한 가운데 손태진은 성악가 출신다운 폭발적인 성량으로 주병선과 호흡을 맞춘다. 손태진을 원픽이라고 고백한 개그우먼 미자가 “숨을 못 쉬겠다”는 감동을 보낸, 두 사람의 무대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맥문동 오빠’를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깜짝 데뷔했던 배우 김응수가 TOP7의 팬으로 출격한다. 김응수는 “임영웅과 손태진을 이긴 맥문동 오빠”라는 멘트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특히 김응수는 박민수를 향해 “사위 삼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낸 후 “첫째 딸은 한 살 연상, 둘째 딸은 궁합도 안 보는 4살 차이다”고 전해 박민수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장미단’ 멤버들이 부러움을 드러낸 것도 잠시, 김응수가 박민수를 향해 “민수야,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선언,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다. 과연 김응수가 박민수에게 기다려 달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 “레전드 록커, 배우까지, ‘장미단’ TOP7의 팬을 자처하는 연예인 팬들이 출동해서 ‘흥’충전 월요일 밤을 선사할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의 팬인 손태진과 주병선이 선후배를 뛰어넘어 선보이는 급이 다른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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