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경찰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60대 남성이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휴대전화를 끄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30일 수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박모(64)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쫓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후 6시 54분쯤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 A씨와 그의 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박씨와 A씨는 지인 관계라고 한다.

박씨는 현재 휴대전화를 끄고 도보로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박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