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노동시간 단축’

직장인들은 저출생 해결을 위해 자동육아휴직제도 등 모부성보호제도 강화와 노동시간 단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인권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월2~13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저출생 해결을 위해 필요한 노동정책(복수응답)으로는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 및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27.5%)이 1위로 꼽혔다. 자동육아휴직제는 출산휴가 후 별도의 신청 없이 육아휴직이 시작되는 제도를 말한다.

‘노동시간 단축’(26.4%)이 근소한 차이로 2위로 조사됐고 ‘출산·육아 불이익 사업주 처벌 강화’(24.1%), ‘비정규직 남용 금지 등 양질의 일자리 확충’(23.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갑질119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위성정당을 제외한 의석수 상위 5개 정당의 총선 공약을 검토한 결과 더불어민주당·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만이 노동시간 단축 공약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남용 금지 등 양질의 일자리 확충 공약은 민주당·국민의힘·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등 4개 정당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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