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경찰서 전경. 뉴스1

전남 순천에서 노부부가 탄 오토바이를 승합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쯤 순천시 서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합차(카니발)를 몰던 A씨(54)가 앞서가던 사륜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오토바이에 예초기가 있던 점을 미뤄볼 때 노부부가 추석 전 벌초 작업을 하러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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