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제16호 태풍 시마론(CIMARON)이 25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은 금방 에너지를 잃고 일본 해상에서 소멸할 전망이다. 국내 영향 가능성은 낮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 근접하며,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겠다.

중심기압은 100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시속 65㎞이며 강풍반경은 230㎞다. 시마론은 남서쪽으로 이동하다가 점차 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이날 오후 3시께 태풍 시마론은 우리나라 제주로 접근하지 못하고 바다에 맴돌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마론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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