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길리서치]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최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수사 결론을 내린 가운데 국민 대다수는 이를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60%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서는 ‘법의 원칙에 따른 공정한 결정이다’는 응답이 24.4%, ‘공정하지 않은 결정이다’가 63.3%로 집계됐다.

TK(58.9%)와 PK(59.9%)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고, 70대 이상에서만 ‘공정한 결정’이라는 응답(43.9%)이 공정하지 않다(36.4%)보다 높았다.

진보층(80.9%)과 중도층(68.1%)뿐만 아니라 보수층에서도 ‘공정하지 않다’가 과반(50.4%)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10.0%)과 무선 ARS(90.0%)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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