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스틸 사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5·18 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음악과 함께 비극적인 역사를 기리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6일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오픈콘서트 -기억록’이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참여해 이뤄지는 것으로,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가 기리는 핵심적인 인물은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에 맞서다 전사한 고 김오랑 소령이다. 김 소령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모델이 됐던 실존 인물이다.

배우 이기영과 이원종, 가수 김장훈과 박학기, 이정석,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오른다. 또 역사가 황현필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낸다. 음악감독은 윤일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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