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관계는 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부수적인 것 같았던 관계는 2막의 핵심 열쇠가 된다. 여기엔 좋은 삶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견해가 나타나 있다. 이 이야기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며 사는가’보다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사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대문학 7월 ‘브레멘은 어디에 있는가’>(현대문학)

독일 민담 ‘브레멘 음악대’에서 당나귀와 개, 고양이는 늙고 약해져 주인에게 버려질 위기에 처한다.수탉은 닭 요리를 위해 죽을 상황에 처한다. 이들은 브레멘으로 가서 악사가 되기로 한다. 도둑의 소굴에 머물게 된 이들은 도둑을 쫓아내기 위해 ‘동물 탑’을 쌓고 소리를 지른다. 도둑들이 다시 찾아오지만, 고양이에게 얼굴을 할퀴고 개에게 다리를 물리고 당나귀 발에 차인 후 수탉 소리에 놀라 달아난다.

저자 ‘빈 속’은 이 민담에서 ‘관계’의 힘을 말한다. 퇴물 취급을 당했던 이들이 ‘인생 2막’의 문을 연 힘의 원천은 “조화와 협력의 관계”였다. 이들은 브레멘이라는 지향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향점은 그 자체로 “같은 문제를 안고 또는 같은 꿈을 꾸며 그곳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일행으로 만들어준다”. 그들은 자기 자신으로 있으면서 조화롭게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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