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16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에서는 이혼숙려캠프를 찾은 부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고침' 과정들이 진행된다. 솔루션들을 지켜보던 MC 박하선은 남편에 대한 본인의 행동을 반성하게 된다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후 남편에게 다정하게 대했더니 (남편이) 당황하더라"는 경험담을 풀어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첫 솔루션으로는 먼저 전문가 상담과 맞춤 미션 등을 통해 부부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심리 상담이 펼쳐진다. 부부의 갈등이 되는 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6분할 통합회화법'이 진행되는 가운데, 남편과의 갑을 관계로 괴로워하던 아내는 현재 조금도 행복하지 않으며 학대받은 사람의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에 '팩트 폭격' 상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은 "이 집은 기울어져 있다"라며 남편에게 "너나 잘하세요"라는 촌철살인 조언을 날렸다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상담가의 말에 아내는 눈물을 흘리고, MC들 역시 통쾌함을 느끼며 "(남편이) 호랑이굴에 들어왔구나"라며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부부는 서로의 입장을 느껴보는 '역지사지' 부부미션을 진행하는데, 과연 미션이 부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부부 관계 횟수에 대한 입장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만나 조언을 받는다. 이 전문의는 여성이지만 직접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아보기까지 했다며 당시 감정을 설명해 주어 상담의 신뢰도를 높인다. 

또한, 아내와 남편 각자의 태도와 습관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이들의 관계 개선을 위해 충격적인 비주얼의 미션도 주어지는데. 미션을 본 MC들은 "저 미션은 정말 하기 싫다"라며 질색하는 한편 효과에 대해서는 인정해 미션의 정체가 무엇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역할극을 통해 나와 배우자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부 심리극 치료'가 진행된다. 배우자의 문제 되는 행동부터 마음 깊은 곳의 트라우마까지 아우르는 전문가의 리얼한 연기에 현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은 16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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