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2일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의 두 번째 페이지가 공개되는 가운데 첫 화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참가자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헬로 퓨처' 팀은 남다른 외국인 참가자들이 포진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전체 비주얼 1등으로 손꼽힌 빙판이다. 'K-POP 덕후'로 소개된 빙판은 C 메이트와의 대면식에서 드라마 '도깨비' 명대사를 소화하며 미소를 안겼다. 아직은 어색할 수 있는 한국말이지만 사뭇 진지한 빙판의 모습에 과연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숏폼 콘텐츠로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 미도리 역시 '헬로 퓨처' 팀의 일원으로 퍼포먼스를 앞두고 있다. 미도리는 숏폼 영상에서 '한 친구만 얼굴 재질이 다르다'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만큼, 'MA1'의 비주얼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픽션' 팀에도 매력적인 '일상 소년'들이 소개됐다. 먼저 카이는 바나나 우유 마니아로 소개됐다. 한국에 와 바나나 우유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는 카이는 즉석에서 CF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뚝딱 보이'도 궁금증을 더한다. 반전 매력을 가진 기형준 참가자다. 바로 예쁜 눈망울에 수줍은 미소와는 달리 긴장한 듯 '뚝딱'이는 기형준의 모습에 대면식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베리 굿' 팀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메인송 센터이자 퍼포먼스 1등을 차지한 참가자 지아하오는 남다른 춤 선과 분위기로 두근거림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밴드부 출신의 낭만 기타리스트 한유섭,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몸짱 스킨스쿠버 서윤덕이 '베리 굿' 무대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도전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탈북 새터민 김학성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1회에서 밝혀진 김학성의 사연이 담긴 게시물은 일본에서 30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1회에서 퍼포먼스를 소화한 '일상 소년'들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교 축제 무대가 라이즈 공식 계정에 공유됐던 전준표, 유도와 수영으로 1등을 휩쓴 'MA1'의 운동캐 신원천, 조트리오 조규천의 아들이자 집안의 일곱 번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 'MA1' 메인송의 메인 보컬을 맡아 눈길을 끌었던 장현준과 우리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참가자로 손꼽힌 노기현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참가자다.

이와 함께 09년생 15세의 나이로 똑 부러지는 공식 막내 정현준, 아스트로의 팬이자 안타까운 음 이탈 실수로 눈물을 쏟아냈던 미라쿠, '시온하트'와 함께 아이돌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은 '끼쟁이' 김시온, 그리고 경주 K-POP 댄스팀 출신이자 '200곡 춤수저' 정재영 등도 주목해야 할 '일상 소년'들이다.

한편 'MA1'은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35명의 글로벌 '일상 소년'들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대장정을 시작했다.

'일상 소년'들의 특별한 모습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KBS2 'MA1'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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