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1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울산 눈꽃 물막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후끈해진 요즘 보기만 해도 뼛속까지 시원해진다는 이색적인 비주얼로 뜨거운 사랑받는 막국수가 있다. 그 정체는 바로, 국수 위에 눈꽃 빙수가 산더미처럼 쌓인 눈꽃 물막국수. 

눈꽃 빙수를 즐겨 먹던 사장 김은주(50) 씨의 아이디어로 막국수 위에 눈꽃을 올리게 되었다. 눈꽃 빙수로 꽁꽁 얼어붙은 막국수여도 고소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국수의 비결은 볶은 메밀가루. 일반 메밀가루보다 고소한 향이 가득하다는데, 건강을 위해 쌀, 새싹 보리, 서리태, 귀리 가루까지 더해 반죽해 뽑아내면 씹을수록 고소한 향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매콤한 맛을 더해줄 양념장은 국산 고춧가루와 지역 농가에서 바로 가져온 배를 가득 넣어 2주일간 숙성해 주면 완성이다. 눈꽃 빙수 바로 내려 시원하게 즐기면 이 여름의 더위도 더 이상 두렵지 않다. 

특히, 손님들을 다시 한번 심쿵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으니, 눈꽃 빙수가 녹아도 변치 않는 맛이다. 물로 빙수를 만드는 것이 아닌, 육수를 얼려 빙수로 내고 있기 때문이다. 

육수는 깔끔, 담백함을 위해 식초를 넣고 3시간만 우려낸 한우 사골을 기반으로 대파, 양파, 황기, 감초 등의 재료를 더해 한 번 더 끓여 깊은 맛을 더해준다. 게다가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감칠맛의 대가 냉메밀국수에도 눈꽃 빙수를 한가득 올려준다는데, 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줄 국숫집을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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