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23일 박장범 '뉴스9' 앵커를 차기 사장 후보로 임명제청했다. 사진=KBS

KBS 이사회가 23일 여권 이사들만 참여한 표결에서 차기 KBS 사장 후보로 박장범 앵커를 임명제청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 박장범 앵커, 박민 사장, 김성진 방송뉴스주간 등 3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이같이 의결했다. KBS 이사 11인 중 야권으로 분류되는 4인은 표결에 불참했다.

KBS 사장은 이사회가 임명제청한 후보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차기 KBS 사장 임기는 올해 12월10일부터 2027년 12월9일까지다.

이날 KBS 다수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 500여 명은 7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해 사장 선임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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