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총선 개표방송 홍보 이미지 갈무리

22대 총선 개표방송 경쟁에서 TV와 유튜브 모두 MBC에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11일 닐슨코리아 수도권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 MBC가 방송한 <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3부가 시청률 11.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MBC 개표방송의 평균시청률은 8.28%였다. 개표방송 1~5부는 각각 8.2%, 11.4%, 11.7%, 6.3%, 3.8%를 기록했다.

KBS1TV에서 방영한 <2024 총선특집 KBS 9시 뉴스>가 7.5%의 시청률을 기록해 2위로 나타났다. KBS 개표방송 1~5부는 각각 1.1%, 5.3%, 5.3%, 5.1%, 3.4%로 나타났다.

SBS의 <2024 국민의 선택 특집 SBS 8뉴스(개표방송 3부)> 시청률은 6.2%였다. SBS 개표방송 1, 2, 4, 5부의 시청률은 각각 0.5%, 3.7%, 5.7%,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사마다 편성 시간과 광고 시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전반적으로 MBC의 시청률이 다른 방송보다 높게 나타났다.

▲ MBC 개표방송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MBC는 유튜브 개표방송에서도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지난 10일 오후 9시 기준 MBC(서울MBC) 개표방송 라이브 콘텐츠에 총 38만 명의 접속자를 기록했다. MBC는 TV방송과 유튜브용 라디오형 콘텐츠를 분리해 방영했으며 출구조사 등 내용을 나눠 라이브 영상을 따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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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BS가 7만8000명의 접속자를 기록했고 KBS가 4만9000명의 접속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JTBC 3만7000명, 채널A 3만2000명, TV조선 1만4000명, MBN 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MBC는 방송 개표방송 때 대형 LED 화면을 스튜디오에 띄우고 출구조사 등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해 이목을 끌었다. 개표 도중 진행된 토론에선 유시민 작가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MBC의 온라인 전용 개표방송 콘텐츠는 ‘매불쇼’의 사회자인 방송인 최욱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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