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개표방송 경쟁에서 TV와 유튜브 모두 MBC에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11일 닐슨코리아 수도권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50분 MBC가 방송한 <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3부가 시청률 11.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MBC 개표방송의 평균시청률은 8.28%였다. 개표방송 1~5부는 각각 8.2%, 11.4%, 11.7%, 6.3%, 3.8%를 기록했다.
KBS1TV에서 방영한 <2024 총선특집 KBS 9시 뉴스>가 7.5%의 시청률을 기록해 2위로 나타났다. KBS 개표방송 1~5부는 각각 1.1%, 5.3%, 5.3%, 5.1%, 3.4%로 나타났다.
SBS의 <2024 국민의 선택 특집 SBS 8뉴스(개표방송 3부)> 시청률은 6.2%였다. SBS 개표방송 1, 2, 4, 5부의 시청률은 각각 0.5%, 3.7%, 5.7%,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사마다 편성 시간과 광고 시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전반적으로 MBC의 시청률이 다른 방송보다 높게 나타났다.
MBC는 유튜브 개표방송에서도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지난 10일 오후 9시 기준 MBC(서울MBC) 개표방송 라이브 콘텐츠에 총 38만 명의 접속자를 기록했다. MBC는 TV방송과 유튜브용 라디오형 콘텐츠를 분리해 방영했으며 출구조사 등 내용을 나눠 라이브 영상을 따로 올렸다.
관련기사
- 신현준이 김경진? 진짜 기자된 주현영…개표방송 이모저모
- 유튜브 개표방송 MBC와 김어준에 몰렸다
- K드라마? 한국 개표방송 조명한 BBC
- 김진 전원책 유시민 이철희 최욱까지... 개표방송 라인업은?
이어 SBS가 7만8000명의 접속자를 기록했고 KBS가 4만9000명의 접속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JTBC 3만7000명, 채널A 3만2000명, TV조선 1만4000명, MBN 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MBC는 방송 개표방송 때 대형 LED 화면을 스튜디오에 띄우고 출구조사 등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해 이목을 끌었다. 개표 도중 진행된 토론에선 유시민 작가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MBC의 온라인 전용 개표방송 콘텐츠는 ‘매불쇼’의 사회자인 방송인 최욱이 진행했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